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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F&C, 안티에이징 브랜드 '에버셀' 러시아·CIS에 32억 수출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9-11-20 18:36 송고
에버셀 럭스 셀 프로그램. © 뉴스1

차바이오F&C(대표 김회준)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브랜드 ‘에버셀(Evercell)’ 제품 15종을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 32억원 규모로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차바이오F&C는 러시아 유통기업인 이노바 코스메틱스와 3년간 총 270만달러(한화 약 3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0일 첫 수출물량을 선적했다. 수출 대상 품목은 ‘에버셀 럭스'(Evercell Luxe)와 ‘에버셀 클리닉'(Evercell Clinic) 그리고 ‘에버셀 블랙'(Evercell Black) 등 15개다.
 
‘에버셀 럭스’는 셀 안티에이징 브랜드로,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에버셀 럭스 셀 프로그램’이 대표 제품이다. ‘에버셀 클리닉’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개인 피부 상태에 맞게 관리 받을 수 있는 병∙의원 및 에스테틱 전용 안티에이징 브랜드다. ‘에버셀 블랙’은 차바이오F&C 독자 성분인 ‘Cha-7 complex™’를 담은 안티에이징 브랜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차바이오F&C는 오는 12월부터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11개국내 백화점과 병·의원, 화장품 전문점에서 제품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노바 코스메틱스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기반을 둔 화장품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회사다. 러시아 및 CIS 지역에 병·의원, 에스테틱, 화장품 전문점 등 4000개가 넘는 판매 및 유통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의 주력 수출 품목은 차바이오F&C가 지난해 4월 출시한 화장품 ‘에버셀 럭스 셀 프로그램’이다. 핵심 성분인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특허번호 10-1830062)은 59개의 성장인자를 비롯해 여러 피부 친화적 성분이 포함돼있다. 주름개선과 피부탄력 향상, 노화방지 등 피부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차바이오F&C의 설명이다.
 
차바이오F&C 관계자는 "둥근 캡슐 모양으로 동결 건조된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을 항산화 에센스와 섞어 바르면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의 유효성분이 갖는 효능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때 에센스에 함유된 차바이오F&C의 독자 특허 성분 ‘SG-1’이 저하된 피부 줄기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준다"고 덧붙였다. 
 
김회준 차바이오F&C 대표는 "이번 수출로 '에버셀’ 브랜드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게 됐다”며 "러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터키 등 여러 국가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바이오F&C는 지난 2016년 얼리 안티에이징 브랜드 ‘새터데이 스킨’을 통해 이미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 10월 24일 세포라 한국 1호점에 입점한 ‘새터데이 스킨’은 현재 총 22개 국가의 세포라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과 노드스트롬 등 해외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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