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시황종합] 'G2 또 파열음' 코스피 2120선 후퇴

코스닥 1.9% 하락...달러/원 환율, 2.5원 오른 1170.1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9-11-20 15:57 송고
© News1 DB
© News1 DB

20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관계 악화 우려에 212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닥 지수도 1.9%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2.5원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7.92p(1.30%) 내린 2125.32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13.18p(0.61%) 하락한 2140.06에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41억원, 99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61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3.45%), 전기전자(-2.73%), 종이목재(-2.30%), 제조업(-1.83%) 등은 내렸다. 금융업(0.13%), 보험업(0.1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80%), SK하이닉스(-3.05%), NAVER(-0.59%), 현대차(-0.40%), 현대모비스(-0.39%), LG화학(-2.52%)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54%), 신한지주(1.03%) 등은 상승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성명을 내고 “미국이 홍콩에 공공연히 개입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히면서 양국의 관계 경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1차 스몰딜 합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66p(1.91%) 내린 649.87에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 81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07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CJ ENM(-1.53%), 펄어비스(-3.41%), 스튜디오드래곤(-2.78%), 헬릭스미스(-3.39%), 휴젤(-2.12%), 케이엠더블유(-0.83%), SK머티리얼즈(-2.19%), 파라다이스(-3.29%)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5원 오른 1170.1원에 마감했다.


min785@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