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KTX 소속된 철도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20일 주요 일정

(서울=뉴스1) | 2019-11-19 20:26 송고 | 2019-11-19 22:57 최종수정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직원들이 파업 요구사항을 옷에 붙인 채 승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 2019.11.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직원들이 파업 요구사항을 옷에 붙인 채 승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 2019.11.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철도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KTX 운행률 69% 예상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 9시를 기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인력충원 등에 대한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코레일소속인 KTX 운행률은 평시 대비 69%, 새마을호는 58%, 무궁화호는 63% 수준으로 운행된다.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출근시간대는 평시 대비 93%, 전체적으로는 평시대비 82% 수준이 유지된다. 화물열차는 수출입과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한다. 철도노조와 함께 한국철도(코레일) 자회사 노조도 파업에 동참해 발권 등 서비스도 차질이예상된다. 정부와 코레일은 대체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총파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나 승객 불편은 어쩔수 없을 전망이다. 대입 논술전형과 면접 구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클 전망이다. 운영주체가 다른 SRT는 파업하지 않는다.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12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자료사진)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지난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자료사진)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올겨울도 100도 넘을까…'사랑의 온도탑' 제막

연말연시 지역이웃을 돕는 사랑의 온도탑 모금이 시작된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행사를 연다. 사랑의 온도탑은 20일부터 2020년 1월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된다. 올해 나눔 목표액은 4257억원이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망 강화 △돌봄 네트워크 강화 △빈곤의 대물림 완화 △새로운 사회문제 대응 등을 목표로 모금한다. 지난해 모금된 금액은 총 4181억으로 모금 목표액보다 76억이나 많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은 101.8도를 기록했다.

재사용 택배 포장재© 뉴스1
재사용 택배 포장재© 뉴스1

◇택배상자 이제 버리지 마세요…재사용 상자 첫선

재사용이 가능한 택배 포장재가 20일부터 첫선을 보인다. 온라인 쇼핑의 성장과 함께 넘쳐나는 택배용 종이박스가 환경을 위협하는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유통·물류 업체와 손잡고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는 택배박스를 시범 도입한다. 재사용 택배박스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 물품을 담아 배송하면 소비자는 상자를 보관했다가 물류업체가 회수하러 왔을 때 돌려주면 된다. 상자 수거와 세척후 재사용은 물류회사인 로지스올이 맡았다. 재사용 택배상자는 폴리에틸렌(PE)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반복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고객을 상대로 만족도 등을 평가·분석한 이후 사용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cwb9137@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