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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개봉 5일째 100만 돌파…'부러진 화살'보다 빨라

[Nbox]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11-17 20:33 송고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뉴스1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뉴스1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7분 기준 '블랙머니'는 누적관객수 100만475명을 기록,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블랙머니'는 개봉 직후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 '82년생 김지영'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기록은 앞서 346만 관객을 동원한 정지영 감독의 전작 '부러진 화살'(8일)과 실화 사건을 소재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 '아이 캔 스피크'(7일)보다 빠른 속도이다.

더불어 '블랙머니'의 주역 조진웅, 이하늬와 정지영 감독은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인증샷을 공개해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블랙머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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