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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등급컷, 국어 91·수학가 92·수학나 84점 예상

[2020수능] 오후 7시 기준…영어 1등급 7%대 전망
국어·영어 전년보다 쉬워져…문과수학은 어려워져

(세종=뉴스1) 김재현 기자, 이진호 기자 | 2019-11-14 19:23 송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후 울산시 남구 성광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2019.11.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후 울산시 남구 성광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2019.11.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등급 커트라인(이하 원점수 기준)이 국어는 91점, 수학은 가형 92점, 나형 84점으로 예상됐다. 영어 1등급 비율은 7% 내외로 전망됐다.

입시업체들은 14일 수능 종료 직후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 추정 점수를 공개했다. 수능 가채점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1등급 예상 커트라인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국어는 91점으로 전망됐다. 전년도 1등급 커트라인(84점)보다는 7점 올랐다. 워낙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쉬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원점수 1등급 커트라인이 낮으면 낮을 수록 시험이 어려웠다는 뜻이다.

수학은 가형 92점, 나형 84점 등으로 예상됐다. 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과 같고 나형은 4점 떨어졌다. 문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이 전년도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절대평가(90점 이상 1등급)로 치르는 영어는 1등급 예상 비율이 전체 응시자(48만여명 기준)의 7% 안팎일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추정하고 있다. 전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전체 응시자의 5.3%였다. 1등급 비율이 오를 것으로 점쳐지면서 이번 수능은 전년도보다 쉬웠던 것으로 관측된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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