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가 강경화 외교장관 주재로 13일 오후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외교부 제공=뉴스1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 점검을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가 강경화 외교장관 주재로 13일 오후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정상회의를 약 열흘 앞두고 열린 이번 회의에는 27개 부처·기관에서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의 주요 결과문서 협의 현황 및 양자회담 준비, 부대행사들을 포함한 정상회의의 주요 일정 준비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강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특별정상회의와 우리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큰 만큼 각국 정상과 대표단에 대한 맞춤형 준비"를 차질 없이 해 아세안의 마음을 사는 "정성의 외교"를 할 수 있도록 각 부처·기관의 노력을 당부했다.

또 "그간 준비해온 사업들과 행사들의 의미와 성과를 국민들이 잘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하고, "특별정상회의 결과들이 아세안과의 지속가능한 협력의 토대가 되도록" 중장기적인 후속 협력계획 또한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를 총괄 준비하고 있는 외교부는 아세안과 협의 진행중인 결과문서 논의 동향과 양자회담 준비 현황을 설명했으며, 유관 부처 및 기관들은 성공적 회의 개최를 위한 부처·기관별 준비 상황 및 주요 부대행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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