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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이스 결승골' 인천현대제철, 무패로 통합 7연패 달성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11-12 07:25 송고 | 2019-11-12 11:17 최종수정
인천현대제철.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인천현대제철.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여자 축구 절대 1강 인천현대제철이 2019시즌 무패로 WK리그 통합 7연패를 달성했다.

인천현대제철은 11일 오후 7시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따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도시공사를 1-0으로 눌렀다.
지난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인천현대제철은 1, 2차전 합계 1-0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 사상 첫 무패(24승4무) 우승에 이어 2013년부터 이어진 통합 챔피언 자리를 7년째 지켰다.

반면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2010년 이후 9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인천현대제철에 막혔다.

경기는 치열했다. 인천현대제철에서는 브라질 국가대표 소집으로 1차전에 결장했던 비야가 돌아왔고, 수원도시공사는 문미라와 마유 이케지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인천현대제철은 비야와 따이스, 장슬기를 앞세워 수원도시공사의 골문을 노렸고, 후반 27분 따이스의 골로 앞서갔다.

비야가 왼쪽 측면을 완전히 허문 뒤 올린 크로스를 따이스가 달려들며 밀어 넣은 것.

이후 인천현대제철은 수원도시공사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았고, 결국 인천현대제철의 신승으로 챔피언결정전이 마무리됐다.

결승골의 주인공 따이스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인 퀸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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