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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걸이포 터지나? 김경문호 "홈런보다 중요한게 있다"

예선라운드 3경기 무홈런…11일 슈퍼라운드 시작

(도쿄(일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11-11 17:54 송고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뱍병호와 김재환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19.11.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홈런도 중요하지만 필요할 때 타점이 나와야 한다." (김경문 감독)

"홈런만 노릴 수는 없다." (김재환)

아직 마수걸이 홈런이 터지지 않고 있는 김경문호. 하지만 사령탑도 선수들도 홈런에 대한 부담은 없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 1차전을 치른다.

예선라운드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이다. 3경기에서 철옹성 마운드를 과시하며 팀 평균자책점 0.33(27이닝 1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는 등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대표팀 첫 홈런이 언제 터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경문호는 미국을 상대한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예선라운드 3경기에서 홈런 10방을 몰아친 강타선이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에 앞서 "코치들에게 얘길 들어보면 타자들 컨디션이 좋다고 한다. 내심 홈런도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선수들에게 너무 무거운 얘기는 하지 않고, 차분하게 첫 경기를 잘 풀어가겠다"고 기대감과 함께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홈런 관련 질문이 나오자 "홈런도 중요하지만 필요할 때 나오는 타점이 더 중요하다"며 "여기(슈퍼라운드)서는 조만간 홈런도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어느 선수라도 터지면 좋은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의 홈런타자로 기대를 모으는 김재환도 김경문 감독과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김재환은 예선라운드 3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250(8타수 2안타)을 기록했지만 팀 내 최다인 3타점을 올렸다.

김재환은 "홈런만 노릴 수는 없다"며 "홈런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홈런을 의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