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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J헬로·LG유플러스, 합병 승인에 동반 상승세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9-11-11 10:31 송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기업결합 승인을 발표하고 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을 승인하되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호하기 위해 케이블TV 수신료의 물가상승률 초과 인상 금지 등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 2019.11.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기업결합 승인을 발표하고 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을 승인하되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호하기 위해 케이블TV 수신료의 물가상승률 초과 인상 금지 등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 2019.11.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CJ헬로와 LG유플러스의 주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합병 승인으로 동반 상승세다.

11일 오전 10시11분 기준으로 CJ헬로는 전거래일보다 180원(2.73%) 오른 6780원에 거래 중이다. LG유플러스도 550원(3.96%) 오른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LG유플러스와 CJ헬로비전 간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3년 전과 다른 결과에 대해 유료방송 시장이 디지털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과거보다는 방송·통신 사업자 간 인수합병(M&A)으로 인한 경쟁제한성 우려가 적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6년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합병을 불허했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번 기업결합은 방송통신 융합 현상과 글로벌 사업자와의 경쟁 가속화 등 방송통신 시장의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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