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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강한나 "최근 결별"·현아 "연애중♥"…'런닝맨' 달군 솔직털털 입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11-11 06:30 송고
SBS 캡처 © 뉴스1
SBS 캡처 © 뉴스1

'런닝맨' 강한나와 현아가 솔직발랄 입담과 매력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가수 현아, 에버글로우 시현, 배우 강한나,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강한나는 약 1년만에 다시 '런닝맨'을 찾았다. 유재석은 강한나의 출연에 "그동안 드라마도 많이 나오고 활발히 활동하지 않았나"라면서 근황을 물었다. 그러나 강한나는 "활발하지 않다. 집에서 많이 쉬고 놀고 있다. 집에 누워있다. 너무 누워있어서 경추 베개를 하나 사야할 것 같다. 목이 다 뻐근하다"라면서 털털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또 "강한나가 예전에 인터뷰에서 서른 둘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했는데 진행이 되고 있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내년이면 서른 두 살이 된다는 강한나는 "1년 만에 '런닝맨'에 나오는 건데 그 사이에 이별을 겪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괜히 누워만 있던 것이 아니다"라면서 멤버들의 각양각색 이별 극복 비결을 물었다. 강한나는 "이제 극복해서 정말 괜찮다"고 했지만, 멤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조언을 해줬다.

현아는 이별 극복 방법 질문에 "저는 지금 좋습니다. 생각을 안 해봤습니다"라고 답했다. 가수 던과 4년째 공개 열애 중인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 유재석도 "그럼 현아는 패스"라고 외쳤다.
연애나 결별 등 사적인 에피소드도 유쾌하게 풀어간 두 사람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런닝맨' 레이스를 함께 하면서 이들의 솔직한 매력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강한나는 이미 호흡을 맞춰본 멤버들 사이에서 편안하게 토크를 풀어놨고, 현아는 의외의 엉뚱 매력을 발산했다. 다소 난해한 개인기를 선보인 후배 시현을 보고 "나도 신인 때 저렇게 안 되는 걸 연습하곤 했다"고 말해 스스로도 놀랐다. 또 1라운드 미션이 끝나자마자 "이제 녹화 다 끝난 거냐"고 되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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