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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들, 자율주행모터쇼서 E-포뮬러·자율주행 모두 1위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9-11-08 11:28 송고
국민대학교 제공 © 뉴스1
국민대학교 제공 © 뉴스1

국민대학교는 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제3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서 'E-포뮬러' 부문과 '자율주행'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킨텍스가 주관한 판교자율주행모터쇼는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을 꿈꾸다'를 주제로 지난 1~3일 열렸다. 자율주행 산업 교류를 위한 박람회와 콘퍼런스를 비롯해 미래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한 경진대회, 자율주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이 가운데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는 100% 전기로만 움직이는 E-포뮬러 부문과 대학생들이 직접 세팅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사용하는 자율주행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E-포뮬러 부문에 출전한 국민대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팀(지도교수 정재일·이현진)은 고출력의 배터리와 발전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포뮬러를 제작했다. 민감한 고전압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성능에 가장 중점을 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율주행 부문에 출전한 국민대 자동차동아리 KUUVe팀(지도교수 김종찬)은 신호등 인식, 협로 주행, 차선 인식, U턴 주행 등 미션들을 수행하기 위해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성공적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국민대 자동차 분야는 국내 대학 중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분야다.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차, 자동차디자인 등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1500여점의 응모작이 접수돼 화제를 낳은 '2019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8월 군산에서 열린 'KSAE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서도 포뮬러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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