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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최유라쇼' 어느덧 10년…누적 주문액 1.5조원

지난 10년 동안 1650시간 동안 760여 품목 선봬
가장 많이 팔린 상품 '보이로 전기요' 33만4000세트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9-11-07 09:45 송고
롯데홈쇼핑 제공 © 뉴스1
롯데홈쇼핑 제공 © 뉴스1

롯데홈쇼핑은 자사 간판 프로그램 '최유라쇼'가 10주년을 맞았다고 7일 밝혔다.

최유라쇼는 주부 살림꾼으로 유명한 방송인 최유라씨가 직접 사용해 본 뒤 추천할 수 있는 상품만을 판매하는 홈쇼핑업계 최장수 판매 프로그램이다.
2009년 첫선을 보인 인후 누적 주문액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10년 동안 941회 방송, 총 6510시간 동안 상품 760여 종을 선보였고 870만 세트 이상 팔렸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10년 동안의 최유라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 상품 중 업계 단독 상품이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구매율은 롯데홈쇼핑의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해 3배 이상 높았다.

또 재구매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액(객단가)은 60만원대로, 단발성 구매고객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았다. 역대 히트상품은 33만4000세트가 판매된 '보이로 전기요', 주문금액으로는 980억원을 기록한 '다이슨 청소기' 등이 있다.

최단 시간 매진을 기록한 상품은 방송시간 17분 만에 매진된 '카라바오 망고'(2017년 5월 방송/6100세트)였다. '자이언트킹 랍스터'(2015년 11월)는 1분 동안 약 4000만원어치가 팔려 분당 최고기록 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최유라쇼는 지난 10년 동안 '다이슨' '블루에어' 등 국내에서 생소했던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판매한 한편, '동트는 농가'(누적 판매 17만 세트), '청도 반건시'(누적 판매 9만2000세트) 등 국내 지역 특산품 발굴에도 앞장섰다.

롯데홈쇼핑은 최유라쇼 10주년을 맞아 오는 7일 고객 감사 이벤트 및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우수 고객 100명을 초청해 최유라 씨와 함께 10년간 히스토리를 공유하며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최유라쇼가 고객들과 높은 유대감으로 어느덧 10년을 맞이하며 업계에서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유라쇼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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