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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거주지역 만족도 "가장 불만은 대기환경"

만족도 전체 3.44점…대기 3.19점으로 가장 낮아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9-11-06 15:59 송고 | 2019-11-06 16:00 최종수정
충북도민의 거주지역 환경 만족도 중 대기환경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월14일 오전 충북 청주시내가 뿌옇게 변해 있다. 2019.1.1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충북도민의 거주지역 환경 만족도 중 대기환경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월14일 오전 충북 청주시내가 뿌옇게 변해 있다. 2019.1.1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충북도민은 거주지역 환경을 대체로 만족하고 있지만 대기 부문에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의 충북도민 거주지역 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참여 도민 273명의 거주지역 환경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4점으로 지난해 3.11점보다 0.33점 올랐다.    
녹지환경 만족도가 3.61점으로 가장 높았고, 토양 3.56점, 수질 3.45점, 소음·진동 3.4점으로 집계됐다. 대기는 3.19점으로 가장 낮았다.

녹지환경은 지난해에 비해 가장 좋아진 환경(3.33점)으로 꼽힌 반면 대기환경은 지난해에 비해 가장 나빠진 환경(2.83점)으로 조사됐다.

현재 거주지에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공원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02명(74%)으로 평균 공원 개수는 1.87개로 집계됐다.    
사는 지역 환경의 안심할 수 있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26명, '그렇다' 116명, '보통이다' 95명으로 5점 만점에 3.45점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녹지와 대기는 1년 새 가장 좋아진 환경과 나빠진 환경으로 꼽혔다"며 "이 때문인지 전체적인 만족도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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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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