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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콜 LA 에인절스행· 스트라스버그 워싱턴 잔류 전망"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11-06 07:53 송고
게릿 콜. © AFP=News1
게릿 콜. © AFP=News1

자유계약선수(FA) 중 최대어로 꼽히는 게릿 콜이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등 주요 FA 선수들의 행선지에 대한 전망을 보도했다.
콜은 2019시즌 20승5패 평균자책점 2.50, 326탈삼진 등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포스트시즌에서도 4승1패 평균자책점 1.72로 팀 선발진을 이끌었다.

포브스는 콜이 에인절스와 8년 총액 2억7500만달러(약 3179억원)에 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브스는 "콜은 캘리포니아 남부의 오렌지 카운티 출신이고 현재도 그곳에서 살고 있다. 지난 시즌 72승90패에 그친 뒤 조 매든 감독을 영입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며 콜의 에인절스행을 예상했다.
다저스를 비롯한 많은 팀들이 콜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의 결정은 류현진(32) 등 다른 FA 투수들의 행선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월드시리즈 MVP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원소속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6년 총액 1억9000만달러(약 2196억원) 계약을 맺고 잔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스트라스버그의 고향을 연고로 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스트라스버그를 유혹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수준급 선발 자원 잭 휠러도 뉴욕 메츠에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휠러가 메츠와 4년 총액 7200만달러(약 832억원)에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휠러는 FA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제이콥 디그롬, 노아 신더가드와 함께 메츠에서 강한 선발진을 구축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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