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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YG "빅뱅 태양·대성, 10일 용인서 제대…돼지열병으로 장소 변경"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11-04 12:09 송고 | 2019-11-04 12:17 최종수정
대성(왼쪽)과 태양 © 뉴스1
대성(왼쪽)과 태양 © 뉴스1
그룹 빅뱅의 태양과 대성이 10일 용인에서 군 제대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국방부에 따르면 태양과 대성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오는 11월10일 전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각각 복무 중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으로서, 팬분들과 취재진의 방문이 예상되는 두 사람의 전역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군 관계자 설명"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변경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도 두 사람의 전역 당일 별도의 주차 공간 마련이 어렵고, 부대 앞 장소가 매우 협소해 자칫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오니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태양은 지난해 3월12일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로 입소했으며, 대성은 태양과 하루 차이인 3월13일 강원도 화천 이기자부대로 입소한 바 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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