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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 수혜자서 조력자로…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우수사례 선정

총 25편 선정…대상에 연성대 김지호씨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2019-11-04 12:00 송고
 '2019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사례 공모'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지호씨(연성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가 청소년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서울시교육청 제공) © 뉴스1
 '2019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사례 공모'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지호씨(연성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가 청소년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서울시교육청 제공) © 뉴스1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청과 함께 진행한 '2019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활동사례 공모'에서 총 25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활동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경험한 다양한 활동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의 공모전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지정·지원하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학교·서울시교육청·서울시·자치구·지역주민이 협력해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실현하는 교육지구를 말한다.
올해 공모 내용은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학교교육을 변화·혁신시킨 사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와 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사례 △동아리나 청소년 자치 등을 통한 어린이·청소년의 주체적 변화 사례 등이다.

총 63편의 출품작 가운데 25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김지호씨(연성대 사회복지과 1학년)의 '혁신교육의 수혜자에서 조력자로'가 안았다. 김씨는 금천구 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이와 관련된 진로를 찾은 과정, 이후 다시 청소년을 위한 대학생 지도자로 활동한 과정 등을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국어·역사·미술 등 세 교과 융합수업과 이를 토대로 학생들과 함께 책 출판까지 하는 등 창의적 교육수업을 진행한 이한솔 중앙중 교사 등 6명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18명이다.
수상자들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상과 부상을 받는다. 선정작은 책으로도 출판돼 서울 전 지역에 보급된다. 시상식은 이달 중순쯤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주영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중앙운영위원장(공모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에서 교사, 학부모, 주민,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감동의 스토리들이 많이 발굴됐다"며 "앞으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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