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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에스파뇰 원정에서 2-1 역전승

백승호 80분 다름슈타트, 퓌르트 원정서 1-3 패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9-11-02 23:08 송고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에스파뇰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AFP=뉴스1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에스파뇰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AFP=뉴스1

발렌시아가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기대를 모은 이강인은 출전하지 않았고, 에스파뇰의 중국대표 우레이는 선발로 나서 후반 20분까지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2일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먼저 선제골을 내줬으나 2골을 잇따라 넣고 승부를 뒤집은 역전승이었다.
지난달 31일 세비야와의 11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정규리그 두 번째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던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가 끝까지 필드를 밟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31분 페널티킥을 허용, 먼저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전 중반 이후 흐름을 바꿨다.

0-1로 계속 끌려가던 발렌시아는 후반 24분 역시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35분 고메스가 로드리고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발렌시아가 2-1 승리,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이강인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부름을 받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에스파뇰의 우레이는 약 65분을 뛰었으나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는 선발로 출격, 80분가량을 뛰었으나 팀 패배와 함께 빛이 바랬다.

다름슈타트는 2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퓌르트에서 열린 퓌르트와의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최근 2연승 상승세를 달리던 다름슈타트는 수비가 일찌감치 붕괴되면서 연승이 마감됐고 후반 막판 1골을 만회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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