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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대만(화롄)간 국제선 여객기 내년에도 취항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19-10-31 13:38 송고
17일 오전 울산~대만(화롄)간 국제선 부정기편이 울산공항 개항 후 첫 취항한 가운데 에어부산 전세기가 울산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 이번 첫 국제선 취항은 오는 18일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선포식에 맞춰 울산과 자매도시인 대만 화롄시와의 교통 편익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두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2019.10.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7일 오전 울산~대만(화롄)간 국제선 부정기편이 울산공항 개항 후 첫 취항한 가운데 에어부산 전세기가 울산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 이번 첫 국제선 취항은 오는 18일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선포식에 맞춰 울산과 자매도시인 대만 화롄시와의 교통 편익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두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2019.10.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시가 지난 10월 17일과 20일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을 무사히 마친 데 이어 내년에도 국제선 여객기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시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스타즈 호텔 세미나실에서 전경술 문화관광체육국장 주재로 울산-대만(화롄) 국제선 여객기 취항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은 울산공항공사, 세관·출입국 관리·검역(CIQ) 기관, 관내 관광업계 등 9개 기관이다.  

간담회는 울산-대만(화롄)간 국제선 여객기의 첫 취항 협조에 대한 감사 인사와 추진 시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해 참석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울산시로부터 이번 울산-대만(화롄)간  국제선 여객기 취항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듣고 취항 준비 과정에서 나타난 세관·출입국 관리·검역(CIQ) 관련 시스템 설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관광객 모객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준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향후 국제선 여객기 취항 가능 국가, 시기, 취항 관련 기관별 대응전략 등 취항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과 개선 방안은 향후 국제선 여객기 취항 준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의 경험을 충분히 살려, 관광-항공 협력을 통한 지방관광 활성화에 울산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 울산의 첫 국제선 여객기 취항은 지난 9월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아 10월 17일과 20일 왕복 2회(총 4편) 울산과 대만(화롄시)을 운항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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