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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유형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시범운영

문제점 보완 뒤 내년 전 시군 확대 추진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9-10-31 08:58 송고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유형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6종을 개발해 시범운영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유형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6종을 개발해 시범운영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유형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6종을 개발해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유형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장애 특성과 도내 장애인 시설, 단체, 기관의 수요를 고려해 구성했다.

각 유형별 프로그램은 △자폐성장애인 합창 ‘사랑의 하모니’ △발달장애인 도예 ‘오물떡 주물떡 옹기종기 도예생활’ △청각장애인 수어문학 ‘삶을 가꾸는 행복 짓기’ △시각장애인 무용 ‘나답게 나빌레라’ △지적장애인 라인댄스 ‘신통방통 라인댄스’ △지체장애인 사진 ‘시가 있는 사진이야기’ 등이다.

현재 평생교육 전담 평생교육사가 배치된 4개 시·군(고양, 부천, 시흥, 안산)에서 시범 운영 중인 시각장애인 무용 ‘나답게 나빌레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시력을 잃은 후 나도 모르게 억눌린 자아가 마음껏 춤을 추며 자유로워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다음달 29일까지 6개 장애유형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전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복지관이나 시설에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담아 매뉴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조학수 도 평생교육국장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성 강화에 따른 경기도의 적극적 조치의 일환”이라며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해 도내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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