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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서머 나이트' 진추하, 영남대 명예홍보대사 위촉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2019-10-29 16:19 송고
지난 28일 영남대학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진추하 라이언 팍슨 자선재단 회장이 영남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2019.10.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 28일 영남대학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진추하 라이언 팍슨 자선재단 회장이 영남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2019.10.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970년대 월드스타인 진추하(62·陳秋霞)가 영남대 명예홍보대사를 맡는다.

29일 영남대에 따르면 '원 서머 나이트(One Summer Night)'를 부른 홍콩 출신의 팝가수이며 배우인 진추하 라이언 팍슨 자선재단 회장이 영남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진추하는 교양 교과목 '사랑학개론'의 초청 연사로 강단에 서는 것을 계기로 영남대와 인연을 맺어 명예홍보대사직을 수락했다.

진추하는 "출연한 영화와 노래가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연예계 은퇴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한국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서 진추하는 젊은 시절 연예계 활동부터 결혼 이후 삶, 현재의 자선활동 등 인생 여정을 통해 보편적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강조했다.
지난 28일 영남대학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진추하 라이언 팍슨 자선재단 회장(오른쪽)이 서길수 영남대 총장과 나란히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대 제공) 2019.10.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 28일 영남대학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진추하 라이언 팍슨 자선재단 회장(오른쪽)이 서길수 영남대 총장과 나란히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대 제공) 2019.10.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976년 한국·홍콩 합작 영화 '사랑의 스잔나'에서 주연을 맡으며 월드스타로 떠오른 진추하는 1977년 제14회 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수록곡으로 직접 작곡한 '원 서머 나이트'는 홍콩, 한국, 대만 등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원 서머 나이트'는 2004년 개봉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다시한번 주목받기도 했다.

1981년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떠난 진추하는 현재 라이언 팍슨 자선재단 회장을 맡아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 이월드 83타워에서는 30일까지 진추하의 서예작품과 수묵화 41점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js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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