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화관에 걸려 있는 영화 '김복동' 포스터. /뉴스1 |
'2019익산다큐영화제'가 11월 6일부터 2주 동안 전북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미디어시민공동체 '영상바투'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 영화제는 작품성과 화제성 등을 기반으로 선정된 다큐멘터리 영화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8회째를 맞은 이번 영화제에서는 위안부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룬 영화 10편이 상영된다.
일본군 위안부 이슈를 새로운 프레임으로 담아낸 '주전장',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한 27년간의 긴 여정을 담은 '김복동', 사진 한 장으로 5·18 진실을 둘러싼 공방을 파헤쳐가는 '김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둘러싼 논란을 그린 '설악, 산양의 땅 사람들' 등이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올해 큰 화제가 됐던 '김복동'과 '김군'은 감독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되며,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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