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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쎈언니'에서 나온 오해…'아는형님' 브아걸 "불화NO!"

(서울=뉴스1) 장창환 기자 | 2019-10-27 06:30 송고
JTBC '아는형님' © 뉴스1
JTBC '아는형님' © 뉴스1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오해라고 밝혔다.

2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브아걸은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날 민경훈은 "솔직히 싸웠지?"라며 불화설을 언급했다.

그러나 나르샤는 "우리가 싸울만큼 안 친해"라고 설명했다.

또 김영철이 "나르샤와 가인이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묻자 나르샤는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라 (센 이미지 때문에)싸웠을 거라는 말이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가인은 "기싸움 정도의 의견 충돌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들어 나르샤와 각자가 생각하는 섹시가 다르다"면서 "나는 은근히 섹시한 콘셉트를 선호하지만, 나르샤는 다 드러내는 걸 섹시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나르샤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서장훈은 "나르샤가 대기실 들어오면 가끔 깜짝깜짝 놀란다"고 거들었다.

가인은 멤버들의 센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자신을 챙겨줬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당시 어렸기 때문에 언니들이 나를 거의 업어 키웠다"며 "밤에 추워서 잠이 안올 때는 제아 언니가 팔베개도 해줬다"고 회상했다.

나르샤는 동의하면서 "거의 젖만 안물렸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르샤는 또 "후배들이 어려워 하지 않느냐"는 말에 "인사를 더 친절하게 하는 연습을 했다"며 상황을 재현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저 눈웃음이 웃는 게 아니야"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제아는 "우리는 억울한 게 진짜 순둥순둥하다"고 토로했다. 가인은 "축제 같은 곳에 가면 우리가 무서운 지 달려드는 사람들이 없어 경호원이 필요없더라"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제아는 김영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우울증이 왔는데 다른 생각 안들게 (김영철이)다그치니까 많이 업됐다.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f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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