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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터키, 영구적 휴전의사 밝혀…모든 제재 철회할 것"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9-10-24 01:06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시리아 국경에서 휴전의 성공을 자축하며 터키에 대한 제재를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인 이날 백악관에서 한 TV연설에서 "오늘 아침 터키 정부는 시리아에서의 전투와 공격을 중단하고 영구적으로 휴전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나는 재무장관에게 지난 14일 터키에 부과했던 모든 제재를 철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터키군은 지난 9일 YPG가 자국 내 쿠르드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시리아 분파라는 명분으로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 자치지역을 침공했다. 이후 일주일 넘게 군사 공세를 벌여오다 지난 17일 미국의 중재로 쿠르드족과 조건부 휴전에 합의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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