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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사흘만에 하락…코스닥 상승세 이어가

코스피 0.39%↓ 2080.62…삼바·셀트리온 등 상승세
코스닥 0.47%↑ 658.98…달러/원 환율 2.7원 오른 1172.4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9-10-23 16:14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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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하며 2080선을 간신히 지켰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주 상승에 힘입어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일 대비 8.24p(0.39%) 하락한 2080.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153억원 어치를, 개인은 28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전일 43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던 기관은 147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77%), 삼성전자우(-0.24%) 등이 하락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실적 우려를 반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8.28%), 셀트리온(2.61%) 등 바이오주의 강세는 이어졌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 기업 실적 우려가 국내 주식시장에 부정적일 수 있었지만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매수세를 나타내는 등 2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며 "패시브 자금 2거래일 연속 유입은 외국인 귀환 기대를 높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3일 연속 상승하며 전일 대비 3.07p(0.47%) 오른 658.98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이치엘비생명과학(29.98%), 헬릭스미스(12.94%), 메지온(5.85%), 셀트리온헬스케어(4.78%), 메디톡스(1.93%)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업종별로 생물공학(6.67%), 제약(4.00%), 문구(2.94%), 음료(2.82%),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2.65%) 등이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진 모습으로 일부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일부 반도체 업종의 하락 여파로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7원 오른 1172.4원에 거래를 마쳤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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