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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월드시리즈 예상 "우승은 휴스턴, MVP는 콜"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10-22 14:52 송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 © AFP=뉴스1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 © AFP=뉴스1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휴스턴, MVP는 게릿 콜을 예상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맞붙는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결과에 대한 소속 기자 46명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46명 중 37명(80.4%)이 휴스턴의 우승을 점쳤다. 20명(43.5%)은 휴스턴의 에이스  콜의 MVP 수상에 표를 던졌다.

휴스턴 우승을 전망한 기자 중에서는 6차전 승부를 예상한 이가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5차전(7명), 7차전(4명), 4차전(2명) 순이었다.

워싱턴이 우승할 것이라고 투표한 기자 9명 중에는 7명이 7차전 승부를 전망했다. 나머지 2명은 6차전에 투표했다.
MVP 예상 투표에서는 콜에 이어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이 5표씩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콜과는 상당한 격차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가 4표, 호세 알투베와 카를로스 코레아(이상 휴스턴)는 3표를 얻었다. 앤서니 렌던(워싱턴)도 3표를 받았다.

MLB.com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휴스턴이 워싱턴을 앞선다"며 "최근 6차례 월드시리즈 가운데 4차례가 6차전 이상의 승부였다"고 투표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워싱턴은 게릿 콜을 두 차례나 만나야 한다"며 "콜은 뉴욕 양키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콜이 정규시즌에 잡아낸 삼진 358개는 2001년 랜디 존슨(419개) 이후 가장 많다"고 콜의 MVP 수상 가능성을 전망했다.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이번 휴스턴의 상황이 비슷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당시 애리조나는 존슨을 앞세워 7차전 승부 끝에 양키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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