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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관광청이 주목한 여행법, 루아르 고성 투어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들의 흔적 그대로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9-10-22 09:37 송고
루아르 지역 내 자리한 리보 성

'프랑스 여행은 곧 파리 여행'이라는 공식은 이미 옛말이 되고 있다.

프랑스관광청은 최근 한국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프랑스의 지역색을 소개하기 위해, 수도 파리에 감춰져 왔던 여행지들을 알리고 있다.
 
이번에 주목한 여행지는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이 흐르는 루아르 지역이다.
 
루아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특히 대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고성들이 자리하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에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필두로 많은 예술가들이 건너와 저택과 성채를 지었고, 19세기 작가와 화가들은 이곳을 목가적이고 낭만적인 곳으로 묘사하곤 했다

다양한 역사, 건축 양식, 정원 스타일까지 만날 수 있는 6곳의 루아르 고성을 소개한다.

한편 프랑스관광청은 다음달 4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관광청이 추천 고성 중 가장 가고 싶은 성을 투표하는 참여객 대상으로 여행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보 성(Château du Rivau)
 
리보 성은 중세시대의 성으로 백년 전쟁의 영웅, 잔 다르크를 비롯해 수많은 인물들이 거쳐간 곳이다. 성 곳곳에는 현대 미술품,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14개의 정원이 가꿔져 있다. 500여 종이 넘는 장미가 꽃 피우는 장미 정원은 최고의 인증사진을 위한 스팟(지점)이다. 고성 내 숙박도 할 수 있다.

◇쉬농소 성(Château du Chenonceau)

셰르강 위에 서 있는 쉬농소 성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리 형태로 지어진 성이다. 여인들의 성이라고도 불리는 쉬농소 성은 카트린 드 메디치, 디안 드 푸아티에 등 프랑스의 권력 있는 여성들의 손길이 정원 스타일부터 건축, 가구 배치에 뚜렷하게 드러난다.

◇앙부아즈 성(Château Royal d'Amboise)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프랑스 왕들의 거주지였던 앙부아즈 성은 프랑스 르네상스 양식의 보물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테라스, 정원 그리고 옥상을 갖고 있다. 또 프랑수아 1세의 초청을 받아 프랑스로 넘어온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해가 묻힌 예배당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클로 뤼세 성(Château de Clos-Lucé)

앙부아즈 성에서 지하 회랑으로도 이어진 클로 뤼세 성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생애 마지막 3년을 보낸 성으로 그의 크로키, 발명품은 물론 그의 작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아틀리에도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다. 또 다빈치가 설계한 발명품들을 성 정원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쇼몽 성(Domaine de Chaumont-sur-Loire)

루아르 강이 내다보이는 고풍스러운 성과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10헥타르에 달하는 쇼몽 성에서는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 '국제 정원 축제'가 개최되어 전 세계에서 온 수준급 조경사들의 정원들을 감상할 수 있다.  

◇블루아 성(Château royal de Blois)

블루아 성은 13세기부터 17세기까지 무려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거주한 왕궁이다. 여러 왕들을 거쳐가면서 증축된 건축물은 고딕, 르네상스 양식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쉬농소 성
앙부아즈 성
클로 뤼레 성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틀리에
쇼몽 성
블루아 성에서 열린 소리와 빛의 축제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