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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北인민들은 김정은 위해 존재하는 노예나 다름없어"

"소위 백두혈통 신격화돼 있는 일종의 사교집단 불과해"
"북은 개인자유 없는 가장 고립된 곳이란 것을 국민들 깨달았을 것"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10-20 19:04 송고
이언주 무소속 의원. 2019.10.15/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20일 '무(無)관중·무(無)중계'로 논란이 된 평양 남북 축구경기와 관련해 "북한의 인민들은 김정은(국무위원장)을 위해 존재하는 노예와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은 국가와 통치자인 김정은 개인이 구분되지 않는 전근대국가이고, 소위 백두혈통이 신격화돼 있는 일종의 사교집단에 불과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의원은 "평양에서 열린 월드컵예선 남북축구경기를 보면서 자유가 없는 체제와 연방제통일 운운한다는 것이 얼마나 현실성 없는 엉터리였는가를 여실히 깨달았다"며 "이 어마어마한 체제의 간극을 무시하고 고작 5년 임기의 대통령 선거에 나온 주자들이 자신이 통일을 하겠다는 식으로 큰소리를 치는 것은 사기나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북한은 개인의 자유가 없는, 세상에서 가장 고립된 곳이란 것을 우리 국민들은 다시금 깨달았을 것"이라며 "인간의 존엄성, 양심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 언론의 자유(방송의 자유), 표현의 자유, 경제활동의 자유 등이 없다는 걸 실감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1

그는 이어 "북한은 국가와 통치자인 김정은 개인이 구분되지 않는 전근대국가이고, 소위 백두혈통이 신격화되어 있는 일종의 사교집단에 불과하다"며 "북한의 인민들은 김정은을 위해 존재하는 노예와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또 "만일 우리가 통일을 말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막연히 같은 민족, 종족이라서가 아니라 자유를 박탈당한 채 노예 같은 삶을 사는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와 번영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여야 한다"며 "우리는 자유라는 국가공동체의 합의된 가치가 종족이라는 전근대개념보다 훨씬 중요하고 양보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통일 대통령이니 뭐니하는 거창한 구호, 노벨평화상 같은 정치인들의 치적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자유와 안전보장"이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허황되고 거짓된 평화쇼를 그만하고 현실을 직시해서 북핵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안보를 지킬 방안, 북한체제 변화를 유도하여 북한에 자유를 확대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