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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다니엘 강', 부산시 명예시민 된다

부산 신개금 초등학교 출신…LPGA 메이저 2회 우승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19-10-20 11:20 송고
다니엘 강이 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열린 2019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2019.10.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다니엘 강이 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열린 2019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2019.10.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부산시는 부산이 낳은 세계적인 프로골프선수 다니엘 그레이스 강(27·한국이름 강효림) 선수를 21일 명예시민으로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4시 시청 7층 접견실에서 강 선수에게 직접 시민증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
다니엘 강 선수는 신개금초등학교 출신이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구 아시아드 C.C)'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했다.

부산시의 명예시민증 수여 제의에 강 선수는 "아버지의 고향이자,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부산시의 명예시민으로 추천된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이 낳은 세계적인 골프선수 다니엘 그레이스 강 선수의 그동안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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