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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외인 반도체株 '팔자' 0.8%↓…코스닥 0.3%↓

달러/원 환율, 5.5원 내린 1181.5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9-10-18 15:56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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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반도체주 중심의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떨어졌다. 중국의 부진한 성장률 발표도 영향을 미쳤다. 달러/원 환율은 브렉시트 합의안 타결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7.25p(0.83%) 내린 2060.69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4.29p(0.21%) 오른 2082.23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8억원, 114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27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의약품(-1.60%), 전기전자(-1.43%), 의료정밀(-1.40%), 전기가스업(-1.35%), 은행(-1.16%) 등은 하락했다. 건설업(1.16%), 비금속광물(0.92%), 종이목재(0.65%), 섬유의복(0.4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4.44%), NAVER(-1.63%), 셀트리온(-3.46%),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화학(-2.80%), 신한지주(-1.41%) 등은 하락했다. 현대모비스(0.21%)만이 상승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매크로(거시) 요인이 있었다기 보다는 외국인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1000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면서 "D램 가격의 하락세는 멈추고 있지만 이익 턴어라운드는 내년으로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매물을 불렀다"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888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2.60p(0.40%) 내린 646.6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657억원, 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9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09%), CJ ENM(-0.49%), 케이엠더블유(-2.13%), 스튜디오드래곤(-1.61%), 메디톡스(-6.18%) 등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1.18%), 펄어비스(0.39%), SK머티리얼즈(0.38%), 휴젤(3.19%), 헬릭스미스(2.31%) 등은 상승했다.

두산에서 인적 분할된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는 재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디톡스는 해외에서 판매 중인 '메디톡신' 제품 상당 수에 대해 식품의약안전처가 강제 회수 폐기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6.18% 하락하며 이틀 연속 급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5원 내린 1181.5원에 거래를 마쳤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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