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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그리요, 더 CJ컵 2R 상위권 점프…"프레지던츠컵 나가고파"

(제주=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10-18 15:45 송고
디펜딩 챔피언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 AFP=News1
디펜딩 챔피언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 AFP=News1

2019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노리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그리요가 더 CJ컵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그리요는 18일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그리요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2015년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리요는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3개 대회에서 2번 컷탈락 하는 등 가능성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그러나 더 CJ컵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반전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

그리요는 이날 경기력에 만족감을 보였다. 경기 후 그리요는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예상했던대로 플레이가 됐다"며 "12번홀에서 이글을 잡았고 파 퍼트 몇개를 놓쳤지만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말했다.

1라운드 후 그리요는 프레지던츠컵 관련 모임에 참석해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인 최경주(49·SK텔레콤)와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최경주와 농담을 나누고 수다를 떨 기회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즐거운 분위기였다"며 "더욱 팀에 들어가고 싶어졌다. 앞으로 내가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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