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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제 고향 춘천 출신 손흥민 선수가 무슨 죄 지었나"

[국감현장]"태영호에게 북으로 가라고 한 사람들, 북으로 가라"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전형민 기자 | 2019-10-18 10:51 송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중계방송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KBS는 국민의 혈세인 중계 계약금을 공개하지 않고 그 계약금도 떼일 위기라고 한다"며 "왜 돌려받지 못하는가"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그런 (중계가 무산된) 경우에는 계약금을 돌려받고 상응하는 계약 액수만큼 더 돌려받는 게 계약의 관행"이라며 "계약 내용도 모르는 깜깜이 계약의 조건도 확인되지 않으면 노예 계약이 된다. 계약서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감에서 무관중 경기는 북한이 공정성을 취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정신 나간 발언을 했다. 그렇게 북한을 짝사랑하고도 아직도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는가"라며 "남북 관계 개선도 좋지만, 주권 국가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손흥민 선수가 귀국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수확"이라고 한 것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진 것에 대해서는 "손흥민 선수가 무슨 죄인가. 제 고향 춘천 출신인데, 빈 경기장에서 겨우 경기를 하고 돌아왔는데, 문빠 네티즌들이 달라붙어 축구만 잘하지 정치의식이 부족하다고 했다"며 "이래도 되는가. 손 선수가 축구만 잘 하면 되지 정치의식까지 (요구하는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일부 네티즌들은)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공사가 '다리 부러지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한 것에 대해 다시 북으로 가라고 하는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당신들이나 북으로 가라"고도 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경기 중계 계약금 문제와 관련해 "계약서에 내용이 있을 것이고, 계약서에 담긴 대로 KBS 측이 조치할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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