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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 당역별 400명 배정, 광화문 동원집회 증명"

"광화문집회가 자발적 시민참여라는 주장은 거짓"
"관제데모 열어 여론 호도하는 것은 군사정권 유산"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이우연 기자 | 2019-10-18 09:06 송고 | 2019-10-18 09:11 최종수정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광화문 동원집회 실상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광화문집회가 자발적인 시민 참여라던 자유한국당의 주장이 거짓말임이 폭로됐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참석인원까지 정해 동원집회를 기획한 공문이 폭로됐다"며 "당협별로 300명~400명 동원하라며 인증사진 제출을 요구했다. 이것이 한국당이 민심이라고 주장하던 광화문집회의 실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전날 YTN은 한국당이 전국 당협에 주말 집회 관련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감에 여념이 없어야 할 국회의원까지 당원 동원에 나섰다"며 "관제데모를 열어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군사정권의 유산이다. 국정감사 기간에 동원집회를 열어 여론을 호도·기획해 국론분열의 책임을 청와대에 묻겠다고 나서는 것은 너무나 뻔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이 공수처 설치 등에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검찰개혁과 관련한 못된 왜곡과 거짓 선동을 즉각 멈춰라. 공수처 없이 비대한 검찰 권력을 견제할 수 없다"며 "검찰 개혁의 핵심은 공수처 신설이고 수사지휘권의 완전한 폐지다. 한국당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그 자체로 진실인지 의문투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법 위에 군림하는 낡은 습관부터 버려라"며 "한국당은 국감장에 숨어 셀프변론을 하지 말고 검찰에 출두하라. 특히 여상규 의원(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의 반복적인 무도한 행위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