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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MV 출연한 박정민, 인간미 넘쳐…친해지고 싶다"

[N현장]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10-14 14:51 송고 | 2019-10-14 15:47 최종수정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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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이 박정민과 친분을 쌓고 싶다고 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진행된 이승환 30주년 기념이자 정규 12집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 음감회에서 그는 뮤직비디오에 박정민, 지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환은 "박정민과 인연이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는 배우였다. 내가 배우 김희선과 친구인데, 그 분이 늘 박정민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데 좋은 기회에 연이 닿아 섭외를 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 내 음악의 팬이라고 해줘서 좋았다. 현장에서도 봤는데 인간미가 넘치는 배우더라. 친해지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지우에 대해서는 "절친 허일후 아나운서의 아내가 감독님인데, 그 분이 추천해준 배우다. (뮤직비디오 작업이) 편안하고 재미있었다"라고 했다.

한편 이승환은 15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정규 12집 폴 투 플라이 후'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 외에도 '30년', '너만 들음 돼', '그저 다 안녕', '생존과 낭만 사이', '두 더 라이트 띵', '10억 광년의 신호', '백야', '돈의 신', '폴 투 플라이'까지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는 1970년대 모타운 사운드에서 착안한 뉴트로(New+Retro, Newtro) 경향의 곡이다. 이승환이 직접 작사했으며, 익숙함에 속아 잃어버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소중한 감정을 풀어낸다. 특히 빈티지 악기들이 쌓여내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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