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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 농성 보수단체 내부 흉기 난동…"시끄럽다" 한밤 소동

새벽무렵 철야농성 중 발생…다친 사람은 없어
잠 방해해 시비 붙은 것으로 알려져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2019-10-14 11:00 송고 | 2019-10-14 11:04 최종수정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 일부 시위대가 지난 3일 광화문광장 집회 이후 4일 오전까지 청와대 앞에서 밤샘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 하야와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9.10.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보수성향단체 회원인 60대 남성이 청와대 인근 농성장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 농성장에서 같은 보수단체 회원과 시비가 붙어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소속으로 지방에서 올라온 A씨는 이날 잠을 자다가 옆 사람이 시끄럽게 굴자 '시끄럽다'며 시비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옆 사람의 사진을 찍으며 조용히 하라는 식으로 난동을 부렸고, 사진을 지우라는 요구를 받자 격분해 주머니에 있던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는 지난 3일 집회 때부터 청와대 인근 도로에서 농성 중이다.


suhhyerim7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