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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내년부터 봄에 열린다…4월3~7일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19-10-14 10:35 송고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 제공) © 뉴스1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 제공) © 뉴스1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020년 4월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올해까지 9월에 개최하던 영화제 일정을 내년 4월로 조정해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영화제 사무국은 "봄꽃이 만개한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으로 마음의 여유와 치유를 얻을수 있는 영화제로 거듭 나고자 한다"며 일정 변경의 이유를 밝혔다. 

영화제 사무국은 이번 영화제 개최일정 변경을 계기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만의 개성있는 '봄 영화제'로의 변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프레페스티벌 이후 계속 9월에 진행됐던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매년 가을 태풍에 대한 대책마련에 고심해 왔다.

특히 올해 영화제 기간에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준비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많은 국내 영화제들이 즐비한 여름, 가을 시즌을 벗어나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영화제로 만들고자 한다"며 "비록 준비기간은 예년에 비해 짧지만 풍성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관객들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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