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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한민국은 조국 공화국…배후는 文대통령"

"공수처 만들려는 이유는 조국 수사 무산시키려는 술수"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김정률 기자 | 2019-10-14 08:58 송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조국이 정권 서열 2위, 부통령이라는 말이 회자되고대한민국이 조국 공화국 아니냐는 탄식까지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의 검찰 특수부 해체 공작, 국회의장·여당의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패스트트랙 밀어붙이기, 조국 관련 영장 기각 퍼레이드의 배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있는 것이 명확하다"며 "모든 것이 이 정권의 독재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 정권이 다른 야당과 합의까지 어기며 허겁지겁 공수처를 만들려는 이유는 조국 수사를 빼앗아서 무산시키려는 술수"라며 "우리 당은 문 대통령의 조국 지키기와 친문 독재에 맞서 전방위적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의 국정 혼란과 민주주의 퇴행은 문 대통령과 2인자 조국의 합작품"이라며 "대통령이 끝내 조국을 품에 안고 독재의 길로 간다면 정치적 책임은 물론 법적 책임도 면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는 "북한 김정은의 비위 맞추기에 애꿎은 우리 국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현재 돼지열병의 확산의 큰 원인 중 하나는 북한 눈치 보기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북한으로부터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데 이 정권은 북한과 방역 협력은커녕 DMZ 통제도 제대로 안 했고, 북과 연결된 평화의 길도 얼마 전까지 열어놨다"며 "북한 멧돼지는 놔두고 우리 집돼지만 잡느냐는 농민의 피 끓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북 예선전을 위해 방북한 것을 놓고는 "40분이면 갈 길을 빙빙 돌아가야 하고 북한에 머무는 2~3일 동안 연락도 두절된다고 한다"며 "이런 상황 하나 해결하지 못하며 중재자니, 운전자니 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되지도 않는 평화경제 타령을 그만하고 눈앞의 국민 피해부터 챙기기 바란다"며 "문 대통령이 지켜야 할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북한의 무모한 행위에 강력하게 맞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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