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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같이펀딩' 김용명, 이러니 농촌의 BTS…"플러스 200점!"

(서울=뉴스1) 장창환 기자 | 2019-10-14 06:30 송고 | 2019-10-14 08:07 최종수정
MBC '같이펀딩' © 뉴스1
MBC '같이펀딩' © 뉴스1
개그맨 김용명이 '농촌의 BTS'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펀딩'에서는 장도연과 유희열, 노홍철, 유인나가 사과 농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자신의 프로젝트 '같이사과'를 소개했다. 장도연은 사과 수확을 위해 충주의 한 과수원으로 향했다. 그는 특별 게스트가 나오는 것에 대해 설렘을 가득 안고 걷기 시작했다. 게스트의 정체는 김용명.

그를 발견한 장도연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유희열, 노홍철, 유인나 세 사람이 도착하자 장도연은 "거의 과수원과 너무 어울린다"며 "이분도 머리를 사과처럼 하고 왔다"며 김용명을 소개했다. 그러나 유희열은 "죄송한데 제가 잘 몰라서 누구시지?"라고 물었다.

장도연은 "어르신들 사이에선 BTS급"이라고 밝혔다. 김용명은 "방탄용명단 BTY"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유희열은 "우리 선생님이었다. 진짜 용명이 없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 행인은 "'6시 내고향' 진행하는 분 아니야?"라며 김용명을 알아봤다. 반면 유희열은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낙과 줍기 작업에 들어갔다. 김용명은 초면에 농장주인을 "엄마"라고 부르며 친화력을 자랑했다. 노홍철도 "나도 한 친화력하는데 '엄마'는 어렵다"며 놀랐다.

본격적인 미션에서 김용명은 카메라 감독에게 "조심하세요 사과 다 떨어진다"며 촬영으로 농장에 끼칠 피해를 걱정했다.

김용명은 갑자기 농장 주인에게 점수를 줬다. 멤버들이 의아해 하자 "그냥 어머님들이 점수 주면 좋아한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농촌 생활에 익숙한 김용명은 이후 모든 멤버들을 통솔했다. 멤버들이 잡답을 나눌 때마다 등장해 마이너스 점수를 줬다. 열정적인 유인나에겐 플러스 200점을 줬다.

맴버들은 김용명이 보너스 점수를 줄 때 마다 왠지 모르게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용명은 KBS 1TV '6시 내고향' 리포터로도 활약한 바 있다. 


f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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