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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놓은 우체국 집배원, 청와대 앞서 "임금삭감 규탄"

"목숨 걸고 배송하는 겨울 온다…文정부 '탁상행정'"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9-10-12 14:35 송고 | 2019-10-12 14:37 최종수정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국집배노조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과로사 근절·임금삭감 저지·정규인력증원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별정직 집배원의 공무원화, 토요일 택배 배송의 완전 폐지 등을 주장하고 있다. 2019.10.12/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국집배노조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과로사 근절·임금삭감 저지·정규인력증원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별정직 집배원의 공무원화, 토요일 택배 배송의 완전 폐지 등을 주장하고 있다. 2019.10.12/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집배원 노동조합 산하 집배원들이 12일 오후 집배원의 과로 방지와 별정직 집배원의 공무원화, 토요일 택배 배송의 완전 폐지 등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국집배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과로사 근절·임금삭감 저지·정규인력증원 쟁취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노조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노조 측은 "우정사업본부가 훈령에 따라 1993년부터 집배원들에게 매달 지급해오던 집배보로금을 본부 측이 9월 이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보로금은 임금협약, 취업규칙에 근거, 명백히 지급해야할 임금 성격인데 이를 불이익하게 변경하는 것은 임금협약 위반"이라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노동 강도는 강화하고 택배 계약단가는 후려치면서 업무를 가중시키고 있는데, 이게 정말 '사람을 위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냐"고 지적했다.

최승묵 집배노조 위원장은 "눈을 뚫고 빙판길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야 하는 겨울이 오면서 현장은 다시 죽음을 넘나들 상황에 이르게 되는데, 우정사업본부와 7월 노사 합의 이후에도 어떤 것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2시간제를 하자는 문재인 정부는 현실을 보지 못하고 '책상행정'만 하고 있다"고도 규탄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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