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문재인 대통령 내외, 태풍 피해 이웃돕기성금…삼성 20억 유니클로 1억

노영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직원들도 성금 전달 계획
삼성그룹 20억, 유니클로 1억, 유재석 5000만원 등도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19-10-11 14:12 송고 | 2019-10-11 14:27 최종수정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 뉴스1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태풍 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문 대통령 내외가 태풍 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금액이 얼마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는 연이은 태풍 피해로 실의에 잠긴 주민들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으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직원들도 수재민 성금을 모을 계획이다.

희망브리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삼성그룹 20억원 △유니클로 1억원 △한국가스공사 5000만원 △방송인 유재석 5000만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3000만원 △한국수출입은행 3000만원 등 각계에서 1만3593건의 기부가 이뤄져 약 24억3407만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성금은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동해안, 강원, 경남지역 등의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활동 및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된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태풍은 물러났지만 피해는 갈수록 불어나고 있어 이재민들의 힘겨운 일상은 상당히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강원산불 때처럼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성금 기부 동참을 호소했다.



minssu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