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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8C 정찰기, 오키나와서 출동…대북정찰 수행하는 듯

北, SLBM 발사 3일 뒤 가데나 기지 도착…추가 발사 감시할 듯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9-10-10 11:26 송고
미 공군의 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 미 공군 제공=뉴스1
미 공군의 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 미 공군 제공=뉴스1

미 공군의 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1기가 10일 한반도에서의 정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 기지를 이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군용기 추적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은 지난 5일 E-8C 2기가 2018년 초 이후 처음으로 가데나 기지에 도착했으며, 이날 1기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이 정찰기는 폭 44.4m, 길이 46.6m, 높이 13m로 최대속도 마하 0.65다. 한 번 비행하면 중간 급유없이 9시간 가량 체공할 수 있다. 공중에서 지상의 적 동태를 사전에 탐지하고 공격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미 정찰기는 북한이 지난 2일 '북극성-3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뒤 임무를 받은 것으로 짐작되며,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감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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