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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검찰이 조국 가족 남파간첩단 안 만든 것도 감사할 지경"

"여기서 밀리면 우리 누가 조국 가족처럼 당해도 속수무책일 것"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19-10-04 09:33 송고 | 2019-10-04 11:28 최종수정
소설가 공지영./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소설가 공지영이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에 비공개 소환된 다음날인 4일 검찰을 비판했다.

공지영 작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조국 가족을 남파간첩단 만들지 않은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할 지경"이라며 "여기서 밀리면 우리 중의 누가 조국 가족과 같은 일을 당해도 향후 몇 십년간 속수무책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 권력 심지어 민주당과 야당이 이 국면에서 하는 일을 보라!"며 "그것이 전율을 일으킨다"고 했다.

공 작가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지난 3일 열린 조 장관 퇴진 요구 집회 일부 참가자가  세월호 추모공간에 있던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아냥댔다는 기사도 공유하며 "인간들이 아니다 내가 다 아침부터 눈물이 나온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3일 조 장관이 케이크를 들고 귀가하는 모습과 촛불을 형상화해 결합한 그래픽을 올리고 "주문한 LED 촛불 10개 도착, 지방서 올라오는 후배 잠자리도 준비, 내일 오는 후배들 점심도 사줘야징, 촛불은 계속된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