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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김무성, 강경화 장관 유임 바라는 이유는…"김현종"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정연주 기자 | 2019-10-02 21:03 송고 | 2019-10-03 05:58 최종수정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외교부 국감에서는 5일 열리는 북미 실무회담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2019.10.2/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외교부 국감에서는 5일 열리는 북미 실무회담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2019.10.2/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정부 정책에 맹공을 퍼붓던 야당 의원이 돌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유임을 바란다고 밝혀, 장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 정부의 입장을 비판하면서 "외교가에는 (강경화) 장관도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도 반대했는데 김현종(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대통령 설득해서 극적으로 바뀌었다고 얘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은 "김현종(차장)은 가는 데마다 문제 일으키는 성격"이라며 "김현종(차장)이 (강경화) 장관 후임으로 외교부 장관으로 온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우리는 강 장관도 그만둘 때가 됐다고 생각하는데 김현종(차장)은 안된다는 생각에 강 장관이 계속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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