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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 김풍 "2년간 아는 동생→예비 신부…결혼 반지 안 한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10-02 13:39 송고 | 2019-10-02 14:16 최종수정
김풍 트위치 캡처 © 뉴스1
김풍 트위치 캡처 © 뉴스1

비연예인과 결혼을 발표한 김풍이 예비 아내와 "아는 동생"으로 지낸지 2년이 된 사이라면서 "결혼 반지를 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김풍은 2일 오후 자신의 트위치 채널 생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와이프가 될 분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다"면서 "그냥 비연예인이고 비방송인이고 그런 분이다. 그분은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고 계셔서 노출이 안 되길 원한다. 나처럼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와의 연애 기간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얼마나 만났냐 기간을 물어보는데 그것은 우리도 모른다. 만나는 기간을 정하지 않고 만난다"며 "아는 동생으로 보고 있었다. 소개팅이나 그런 관계로서 시작하면 진짜 자기의 모습을 못 보여준다. 가식적이고 많이 치장한다. 그렇게 만나게 되니까 진짜 모습을 알게 됐을 때 실망한다. 그래서 소개팅을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고 지낸지는 좀 됐는데 2년 정도 된 것 같다. 사귀게 되고 연애 감정을 갖게 된 것은 둘다 언제인지 정확히 모른다. 서서히 스며들다가 특이점이 온다고 할까, 그 특이점이 오는 지점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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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예비신부와 특별히 기념일을 정하지 않았다면서 "둘 다 그게 없다. 우리 '며칠이다' 하는 게 없다. 특별히 기념일을 정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런 데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생일에 밥을 먹는 정도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 때문에 서운해 하지 않는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서로 안다. 결혼식 반지도 안 한다"며 서로의 결혼관이 일치하는 사실을 알렸다.

이날 김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네요. 네, 결혼합니다"라며 연하의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인연을 맺은 유현수 셰프의 식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풍은 웹툰 '찌질의 역사'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냉장고를 부탁해' '해피투게더3' '주먹쥐고 소림사'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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