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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니로 비켜라"…'볼트 EV' 전기차 품질만족 1위 등극

한국표준협회, 전기차 소비자 800명 대상 품질 만족도 조사
볼트 EV, 종합 72.88점으로 국내 경쟁모델 제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9-10-02 11:33 송고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 (한국지엠 제공) © 뉴스1

한국지엠(GM)은 전기차 '볼트 EV'가 2019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신설된 전기차 부문에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느낀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하는 품질만족 평가지표다.
올해 신설된 전기차 부문 조사는 볼트 EV와 코나 EV(현대차), 니로 EV(기아차), SM3 Z.E(르노삼성) 등 최근 2년 사이 국내 출시된 전기차를 구입해 6개월 이상 운행 중인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볼트 EV는 사용품질(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과 감성품질(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부문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 72.88점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성능, 신뢰성, 안전성 평가 항목에서 경쟁 모델과 큰 격차를 벌렸다.

볼트 EV. (한국지엠 제공) © News1 

국내 첫 장거리 순수 전기차인 볼트 EV는 출시 이후 2년 연속 사전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인기 모델이다. 경쟁 모델들과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돼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자랑하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m의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383㎞를 주행할 수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는 볼트 EV의 우수한 품질을 고객들로부터 직접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볼트 EV에 대한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볼트 EV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부품가를 조정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볼트 EV의 엔진 후드, 헤드램프, 에어백 등 주요 부품 가격을 기존 부품가 대비 대폭 조정해 경쟁력을 높였으며, 전기차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97개로 확충하고 배터리 방전 시 견인 서비스를 최대 5년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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