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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윤길현·김사훈 등 7명 방출 통보…선수단 개혁 박차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10-01 18:31 송고 | 2019-10-01 18:47 최종수정
성민규(37) 롯데 자이이언츠 단장. 2019.9.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성민규(37) 롯데 자이이언츠 단장. 2019.9.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단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30일 베테랑 투수 윤길현을 비롯해 박근홍, 송창현(이상 투수) 김사훈(포수) 박정현, 오윤석(이상 내야수) 조준영(외야수) 등 선수 7명에게 방출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2002년 SK 와이번스에서 1군에 데뷔한 윤길현은 2015시즌이 끝난 뒤 FA 계약을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당시 롯데는 계투진 보강을 위해 윤길현을 영입했는데 기대만큼 큰 활약을 보이진 않았다.

이적 첫 해인 2016시즌에는 62경기에서 7승 7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4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41, 2018년에는 32경기에서 4.64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6경기 출전에 그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10.80을 남겼다.
팀의 백업 포수로 주로 뛰었던 김사훈은 2011시즌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했다.

롯데에서 통산 173경기에 나와 타율 0.212(226타수 48안타) 22타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1군 단 3경기에만 출전했다.

박근홍은 올해 24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6.11을 기록했다.

7명의 선수를 방출한 롯데는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선수 보강에 나설 방침이다.

롯데 관계자는 "올해 11명의 신인 선수를 선발했고 시즌 종료 이후에도 2차 드래프트, 구단 간 트레이드, FA 선수, 신고선수 영입 등 다방면으로 검토 후 구단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선수가 있을 시 영입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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