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연세대 한국어학당, 8일 '제28회 외국인 한글백일장' 개최

오전 10시 교내 노천극장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2019-10-01 16:40 송고
© 뉴스1
© 뉴스1

연세대학교는 오는 8일 오전 10시 교내 노천극장에서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과 해외동포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2년부터 연세대 한국어학당이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다.
백일장에는 지난 27년간 100여개국에서 3만8000여명의 외국인과 해외동포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제27회 대회에는 74개국 1691명이 참여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대회에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국방언어학교, 중국 산동대학교, 일본 주일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도 국외대회가 개최된다"고 말했다.

장원 1명(연세대학교 총장상)과, 금상 3명을 비롯해 국내대회 수상자와 국외대회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한국어 발전과 한국의 국제 교류에 관심 있는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교보문고, 우리은행 등의 기업과 재외동포재단, 용운장학재단, 이희건한일교류재단 등의 교류 단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등의 학술 단체에서 후원한다.



jinho26@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