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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대학생영화제 10월 1~4일 동서대서 개최

아시아 7개국·23개 대학 참여…43편 선보여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19-09-30 11:54 송고
제6회 아시아 대학생영화제 포스터 (동서대 제공) 2019.9.30 © 뉴스1
제6회 아시아 대학생영화제 포스터 (동서대 제공) 2019.9.30 © 뉴스1

아시아지역 영화대학의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영화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아시아 대학생영화제'가 오는 10월1일부터 4일까지 영화영상 특성화대학인 동서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7개국의 23개 대학에서 만든 43편의 우수 작품들을 선보인다.
동서대 등 국내 6개 대학을 비롯해 장예모와 첸카이거 등의 거장을 낳은 북경전영학원 등 중국의 8개 대학, 와세다대 등 일본 5개 대학, 태국의 방콕대학, 베트남의 하노이연극영화아카데미, 인도네시아 페트라크리스천대학, 올해 부산영화제 개막작 감독이 영화대학을 맡고 있는 카자흐스탄국립예술대학 등이 참여한다.

아시아대학영화제에서는 아시아 젊은이들이 바라보고 느끼는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학창시절의 고민들, 20대 청춘의 좌충우돌 사회 입문기, 젊은이들의 눈에 비친 기성세대의 문제들이 다루어진다.

참석자들을 위해 ‘악녀’(2017)의 박정훈 촬영감독이 촬영 과정을 자세히 들려주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21세기 급변하는 아시아와 아시아 영상·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개막식은 10월1일 오후 4시30분 동서대 센텀캠퍼스 소향뮤지컬씨어터에서 열린다.
제6회 아시아대학생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아시아의 젊은 영화학도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대학생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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