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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문준용 '檢결정서 짜깁기'비판에 "조작달인은 조국부부"

(종합2보)"조국 못지않은 문준용 위선 가면 벗기겠다"
양측, 어제부터 SNS서 '날선 공방'

(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2019-09-28 17:40 송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페이스북 캡쳐© 뉴스1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검찰 결정서까지 짜깁기한다'고 비판한 데 대해 "문서 조작의 달인은 제가 아니라 조국 부부"라고 재반박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이렇게 밝히면서 "문 씨는 본인한테 불리하면 다 짜깁기며 조작이라고 한다. 제가 대통령 아드님에게 누명을 씌웠다고 (문 씨가) 거짓말하길래 누명 씌운 쪽은 오히려 문 씨 쪽이라며 검찰 문서를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하 의원과 문 씨는 전날부터 문 씨의 채용 특혜 논란을 두고 SNS 공방전을 이어오고 있다. 하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씨 관련 수사자료를 공개해야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확정됐다며 자료가 공개되면 특혜 수사를 했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같은 날 문 씨는 해당 주장이 억측이라고 꼬집으면서 "하 의원은 지난 대선기간, 국회의원의 권력을 악용해 짜깁기한 문서로 제게 누명을 씌운 바 있다고 했다.

양측은 이날도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하 의원은 "문 씨는 제가 국회의원의 권력을 악용해 짜깁기 누명 씌우기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이 건을 조사한 검찰은 문 씨의 피해 망상적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고 말했고 이후 문 씨는 "하 의원은 예전부터 문서에서 일부만 발췌하고 짜깁기해 자기주장에 악용하는 게 주특기"라며 재반박했다.

이에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문 씨를 겨냥 "검찰이 작성한 공문서까지 짜깁기 조작이라고 몰아부친다"며 "검찰 결정서 공개는 걱정 안해도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채용 특혜 관련해) 공개할 자료 많다. 단, 자료 공개될 때마다 문 씨의 거짓말도 하나씩 같이 드러날 것"이라면서도 "오늘은 조국 부부 위선 심판하기 위해 부산 촛불집회 가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권력층 위선이 하도 많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며 "미안하지만 문씨는 내일까지 기다려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mi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