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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SW 중심대학' 선정…6년간 103억원 국비 지원

'AI·SW 융합' 핵심인재 양성 주력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19-09-27 14:46 송고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본관건물 전경 (동서대 제공) © News1 박기범 기자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본관건물 전경 (동서대 제공) © News1 박기범 기자

동서대학교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선도대학으로 앞서 나간다.

동서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 선정돼 앞으로 6년간 10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AI와 SW 교육에 집중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교육을 강화해 SW 핵심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SW교육 혁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동서대는 이번 국비 지원으로 △AI·SW교육 인프라 구축 △SW전공·융합전공·특기자전형 장학금 △해외 교육 및 인턴십 활동 △지역 시민 및 초중고 학생을 위한 SW교육 △SW분야 산학 공동연구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동서대는 ‘SW중심대학’ 사업 중에서 ‘사회와 산업을 위한 문화콘텐츠 AI·SW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컴퓨터공학부와 디지털콘텐츠학부를 통합한 'SW융합대학 설립' △AI심화트랙(AI공학·빅데이터) 신설 △SW중심학과 입학정원 확대(225명→260명) △SW특기자전형(24명) 신설 등의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W전공자를 대상으로 △AI기업 현장실습 1회 △AI프로젝트 2건 △AI핵심교과 3+ 교육을 시행하는 'AI 123+Course 인증제'를 통해 연간 AI 전문가 123명이상 배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AI콘텐츠, AI디자인공학, AI헬스케어 등 6개 특성화 SW연계전공을 운영해 누구나 인공지능을 복수전공할 수 있게 하고, 내년부터 신입생 전원에 코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 문미경 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서대는 AI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과 부산의 문화콘텐츠 산업특성을 잘 반영해 문화콘텐츠 AI·SW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등 최첨단 기술을 주도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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