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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섭 "언론보도는 모두 오보…진실은 수사과정서 밝혀질 것"

"진실은 언론보도 아냐…조사과정을 지켜봐달라"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2019-09-24 12:40 송고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 뉴스1 서혜림 기자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 뉴스1 서혜림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증명서 허위 발급 의혹과 연루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은 "언론보도는 모두 오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원장은 24일 오전 11시52분쯤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형사정책연구원 12층 원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조사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언론 보도는 다 오보"라며 "진실은 차츰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답했다.
또 한 원장은 "진실은 언론보도가 아니고 (검찰의) 조사과정을 통해 차차 밝혀질 것"이라면서 "조사과정을 지켜보시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원장은 '조 장관이 부탁한 것이냐', '오보 내용이 정확히 무엇이냐', '조 장관 자택 PC에서 발견된 인턴 증명서 3장은 어떻게 된 것이냐', '당시 센터에 근무하던 실무진이 형사정책연구원에 있느냐' 등의 질문에는 모두 입을 다문 채 1층 앞에 세워진 관용차를 타고 떠났다.

앞서 한 원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일 참고인 신분으로 8시간 동안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점차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치적 폭풍 속에서 진실이 제 모습을 드러내기란 참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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